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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탄소중립] 기아 회사 개요, 탄소중립 분석 및 평가

by oneweektwo 2022.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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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회사 개요

기아는 1944년 12월에 설립된 글로벌 자동차 제조 및 판매업체이다. 기아자동차는 내수시장과 더불어 해외 주요 지역에 다각화된 생산 및 판매기반을 확보하여 글로벌 완성차 판매량을 영위하고 있다. 2021년 3월에 사명을 기아자동차(주)에서 기아(주)로 변경했으며 2022년 3월 말 기준으로 최대 주주는 현대자동차로 지분의 33.9%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대자동차를 포함한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35.6%이다. 기아는 현대자동차와 판매량을 합산하였을 경우, 글로벌 상위권의 시장 지위를 보유 중이다. 생산 플랫폼과 부품의 공급채널의 공유로 현대자동차와 사업시너지를 창출하며 국내 시장에서 확고한 시장 지위를 유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가격 대비 우수한 품질과 글로벌 주요 시장에 다각화된 매출을 바탕으로 경쟁우위를 다지고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중국, 인도, 슬로바키아, 미국, 멕시코 등 총 6개 지역에 생산기반을 보유하여 해외시장에 대한 접근을 용이하게  했고 선진국과 신흥국으로 수요기반을 다각화했다. 2021년 매출액은 지역별로 국내가 23.1%, 북미가 34%, 유럽이 26.9%, 인도가 4.8%, 기타가 11.2%를 차지하여 선진국이 매출의 84%, 신흥국 시장이 약 16%를 차지하고 있다. 기아는 세단, SUV, 상용차로 제품 믹스를 다변화하였고 지속적으로 신규 모델을 출시하여 수요 기반을 확대했다. 기아자동차는 5~7년 주기의 완전 변경과 2~3년 주기의 부분 변경으로 상품성 개선 및 지역별 현지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인 모델로 영업과 생산의 효율성을 제고중이다. 유럽시장에서의 선제적인 친환경차 출시, 전용의 플랫폼 구축으로 전기차 시장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으며 2021년의 현대자동차와 합산하여 연간 전기차 글로벌 판매량은 6위를 차지하였다.

2. 탄소중립 분석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라는 기업비전 아래에 Planet이라는 지속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기업전략을 수립했다. 2045년 탄소중립 달성목표를 통해 지구와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하며 크게 3가지 세부 전략을 수립했다. 첫 번째는 Sustainable Energy,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다. 기아는 2040년까지 기아가 보유한 전 세계 사업장의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자 하는 RE100을 달성할 계획을 수립했다. 태양광 자체발전 설치 등을 통해 재생에너지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수소와 같은 차세대 친환경 에너지 전환도 추진하고자 한다. 두 번째는 Sustainable Mobility, 전동화 전환 및 공급망 관리이다. 기아는 2040년까지 국내와 북미, 유럽, 그리고 중국 등 주요 4대 시장을 100% 전동화하고 2045년까지 전세적인 전동화 100%를 달성하여 진정한 EV기업으로 변화하고자 한다.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도 소홀히 하지 않고 협력사들과 긴밀히 협력중이다. 세 번째는 Sustainable Planet, 자원순환이다. 기아는 2030년까지 재활용 플라스틱의 사용률을 20%로 증가시키고, 2045년에는 폐자의 재활용률을 100%까지 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이를 위해 재활용 선순환 체계 구축 및 친환경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외부 파트너를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기아는 자동차 업계에서 최초로 국내외의 모든 Autoland 및 본사를 포함하여 기타 부문의 에너지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전사 에너지 및 온실가스 관리시스템인 GEMS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K-CUBE 시스템을 구축해 전 부서에서 발굴한 고효율 에너지 설비 도입, 생산 최적화 방안 등 에너지 절감 아이템을 등록하고 관리하고 있다.

3. 평가

기아자동차는 혁신과 전환을 위해 구체적이고 담대한 발걸음을 내딛고자 한다. 친환경 경영전략 Planet을 중심으로 탄소배출을 감축하고 자원의 선순환을 통해 자연과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고 있다. 2022년 4월 RE100 가입을 시작으로 2045 탄소중립을 목표로 실질적인 변화를 추진 중이며 마일스톤별로 탄소감축 목표를 정교화하고 공급부터 생산, 물류, 사용, 그리고 폐기까지 모든 밸류체인에 탄소 감축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폐배터리의 재사용과 재활용 시스템 구축, 그리고 차량 내 재활용 부품 적용 확대를 통한 자원 선순환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이러한 탄소감축 노력과 전략에 비추어 봤을 때, 기아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갈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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